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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반] 평양으로 떠난 매향중학교 수학여행단!
이름
매향중학교
작성일
2020-11-03


5월은 온 산하가 푸르름으로 가득한 계절이다그래서인지 5월에는 소풍과 수학여행을 많이들 간다.

수학여행을 가는 것은 새로운 내용과 지식과 환경을 온몸으로 체험하기 위해서이다체험하는 학습인 것이다수학여행이란 또 다른 교실에서 또 다른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는 공부이기에 그러한 까닭으로 수학여행은 배워야 할 것들을 닦는다는 바로 수학(修學)하는 여행인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체로 가는 숙박형 장거리 현장체험학습은 잘 가지 않는 편이다세월호 사건이 주는 아픔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여기에 더하여 급속도로 확산하는 전염병 코로나-19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단체 생활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에 장애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세월을 거슬러 93 전 과연 당시의 매향중학교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은 어떡했을까?

93 전 매향중학교 선배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1927 10 22일 당시 매향중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 소식을 동아일보는 오늘의 우리에게 이렇게 전하고 있다.

 

 신문기사 내용을 더욱 상세히 보면 이렇다.

 

수학여행

수원 삼일

수원 삼일 여자 보통학교 6년생 25명의 일행은 지난 20일 하오 9시 차로 박영식 선생의 인솔하에 평양을 향하야 출발하였다고(수원)”

 

짧지만 이 기사를 통해서 매향중학교의 역사와 당시의 수학여행의 모습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수학여행은 고학년인 6학년 때 갔으며 출발 시각은 오늘날과는 달리 저녁 9시에(당시 일본 표기법으로는 하오 9시에출발했음을 알 수 있다.  

한 분의 선생님과 25명의 수학여행단!

참으로 단출한 수학여행단이 아닌가!

주요 수학여행지는 평양이었다아마도 25명의 수학여행단은 개성 선죽교를 거쳐 평양에 있는 정자 을밀대에서 고구려의 역사를유적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모란봉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보았을 것이다

당시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은 6학년생들이다머리가 갸우뚱해질 것이다. 6학년이라면 초등학생이 아닌가그랬다! 1927그때는 중학교가 아닌 초등학교였었다우리 학교가 정규 중학교로서의 면모를 공식적으로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51년부터였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그해 지금의 휴전선을 사이로 고지전이 치열하던 8 31일 우리 학교는 정부로부터 ‘매향 여자중학교 정식 인가를 받으면서 이전의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서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전쟁이라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듯 매향중학교는 중단 없는 발전을 이룬 것이다. 1951년 이전 우리 학교가 초등학교였지만 그렇다고 오늘날처럼초등학교라 부르지 않았고 당시엔보통학교라 불렀다위의 신문기사가삼일 여자 보통학교라고 말한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25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솔한 분은 박영식(본명 박명식으로 추정선생님!

선생님은 당시의 미국인 교장 선생님인 밀러(Miller, 미라美羅)와 함께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신 선생님이셨다한 기록에 따르면우리학교가 삼일 여자 보통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한 분이 밀러 교장과 박영식 선생님이라 한다

저녁 9시에 평양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25명의 학생이 그날 이후 무엇을 익히고 무엇을 느꼈는지 전해오는 기록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떠난 여행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은 각자의 몫인 것이기에 각자의 그 몫을 어느 누가 있어 기록으로 남겼는지는 모를 일이다신문기사에 소개될 정도로 당시의 수학여행은 수원 시내의 화제였을 것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오늘날 수학여행 풍속도는 많이 바뀌었다학년 단위의 대규모보다는, 하루 이틀 숙박하며 멀리 가는 여행보다는 학급 단위의 하루 일정으로 주변 지역을 다녀오는 형태의 현장 체험학습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더하여 전염병 코로나-19로 단체로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93년전 가을 우리 학교 학생들의 평양행 수학여행단을 보면서 오늘의 우리도 하루 빨리 그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기에 더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들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현장체험학습을 떠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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